만성동 1984그수육칼국수 feat.수육은 맛있어

오늘은 뭐먹지?를 고민하면서
만성동에가볼까? 하면서 만성동 맛집을
검색했더니

1984그수육집칼국수 라는 집이 나왔음
이곳은 수육과 칼국수 맛집이었자나?
올치! 오늘은 이 집이다 하고 갔음

위치는 만성동 19커피 골목사이로
들어가면 200m 조금 넘어서 있음

ㄴ자모양의 매장형태이고

들어오는 곳에는 1줄씩 5개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4테이블정도 있음

저기요! 할필요 없이
테이블마다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니 편하고 좋았음!

메뉴판사진인데
실비김치? 이건모지?

진짜 원하는 메뉴는 점심특선 1번세트인데..
저메뉴는 점심에만 먹을수 있자나?
저녁세트는 그집스페셜 뿐인데
난 오늘 오징어 볶음이 안 먹고싶다규

그래서 이렇게 시켰음

동죽이라는 조개로 만든 칼국수가 먹고싶은데
칼국수는 2인이상 주문해야해서
물총탕에 면사리(2천원)추가 했음.

기본 반찬이 준비되었고

저 길쭉한 김치가 실비김치인데 매움

딱히 주전부리로 먹을 반찬은
단무지 밖에 없어서 메뉴판 구경하는데!


읭?

수육 소 300그람 + 수육추가 200그람은
33,000원인데
수육 중 450그람이 32,000원인거있지

이 포스팅 보시는분들 수육 중 말고
수육소에 고기추가해서드세요!
1천원에 50g 더 먹을수있거든요

먼저 수육나왔는데
저 수육 딱 보기에도 엄청
야들야들한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기르이 좔좔흐르면서
맛있어보이니까 한장 더

초록초록 푸짐해보이는 물총탕

노랑노랑한 배추속은 실비김치로쓰고
초록초록한부분은 조개탕에 넣는것 같음

동죽 조개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서 기대기대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해감이 잘 안되서 정말 별로였음.

조개의 쫄깃함을 기대하고 씹었는데
엥? 쫄깃이 아닌 으드득 소리가 났음

읭? 해감이 안됬나? 하고 다시 먹었는데
또 으드득했음

사리까지 추가해서 넣어 먹었는데
밍밍하고 난 이메뉴는 앞으로 안 시킬것같음
일행퍼준 조개도 해감안됬다고함

동죽조개가 해감을 오래시켜야하는데
충분히 안시켰는지 조개 까보면 조개 내장쪽에
까만 뻘이 눈에 보이고

보리새우부추전인데
보리새우가 엄청 푸짐한거있지

근데 푸짐하면 모해 이미
나는 밍밍한 조개탕에 상처받았거든.

수육은 맛있게 먹었음
부추도 맛있었고 실비김치도 매워서
싸먹으면 맛있었으니까!


하지만

물총탕은 남겼음




음..전체적으로 수육빼고는
나랑은 안 맞았던것 같음!

개인적으로 이 가격으로(?)
다른족발이나 배달음식 시켜먹는게 좋은듯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