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동남아 좋은 골프장가면 잔디가 아니라 카펫트가 깔려았다고 하더라구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포레스트시티가 가보기던까지 안 믿었어요.
공을 쳐도 가봐야하고 안쳐도 드라이빙레인지는 사부작 사부작 구경이라도 다녀 와야할 것같아요.
우와 진짜 커요
클럽하우스랑 리조트로비가 같이 붙어 있는데 너무커요
살다살다 이렇게 큰곳 골프장은 처음이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저 조감도모형이 우리집보다 커요!!!
포래스트 시티는 잭 니클라우스랑 잭니클라우스2세가 코스를 디자인해서 그런지 곰들이 기념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네요
업체를 통해서 예약해서 바로가면 바로 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조금 해맸는데
우선 백드랍하는곳에 가방 내려놓고 주차 후 호텔 로비를 지나면 프로샵이 보여요.
프로샵 프론트가 보일거에요.
거기서 예약번호 말하면 인보이스를 주는데 그 인보이스를 가지고 저 문으로 나가면 스타팅이라고 써있어요.
그 앞에 돌계단을 내려오면 카트가 잔뜩 있을거에요!!
파란 유니폼 입은 사람에게 인보이스 보여주면 되요.
그동안 워크인으로 조호바루의 저렴한 골프장만 다녀서 몰랐네요.
그리고 물4병은 서비스로 줍니다.
아이스박스에 얼음도 있구요.
몇몇 골프장을 다녀보니 음료수 무겁게 안 사고
현장에서 바로 사먹어도 크게 비싸지 않은것같아요.
우리는 전날 예약해서 클래식코스밖에 없더라구요.
선택의 여지 없이 클래식코스를 경험하게되었네요.
1번 홀부터 시작하라고 해서 1번홀로 떠납니다!
티박스로 가는길은 항상 떨려요.
카트이동 중에 보이는 잔디가 정말 좋아요
2025년 아시아 탑 100이라고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한국에서도 못 가본 아시아 탑 100골프장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가보다니!
티박스에 카트가 3대가 서있네요.
방해되지 않게 멀리서 기다립니다!
그러면서 티박스에 올라가 봤는데
와!!
와!!!!
와!!!!!!
세상에나 이런 잔디가?
정말 잔디 수준이 진짜 미친거아니야?????
살다살다 이렇게 좋은 잔디는 처음 봐요
우리 앞팀인데 싱가폴에서 오셨데요.
중국자본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이라 그런지 중국인들이 많았고 그 다음 싱가폴사람 같았어요
상대적으로 싼 저렴해서 그런지 확실히 대기팀이 많은 것 같아요. 거진 풀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한국의 폭리를 피해 해외까지 왔으니 돈 조금 더 주고 좋은 골프장에서 치고 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죠??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니 라이언도 찍어주고요.
카메라도 잔디상태에 반했는지 초첨을 잔디로 잡네요
경치가 아름다우니까 대충 찍어도 다 이쁜것같아요
그리고 누가 물비린내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제가 경험해봤는데 몇몇 특정 홀 그린 뒤로 넘어 가거나 해서 공이 물가 근처에 있을때 그때 물 비린내가 좀 많이나요
그 외는 물 비린내 맡을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어때요??? 클래식 코스 이쁘지 않나요?
골프장이 좋으니 대기가 많아서 기달려도 별로 화가안나요! 는 거짓말
아우 빨리치고 나가자라는 생각뿐인데 비싸게 치니까 뽕 뽑자하는 생각도 있었어요 ㅎㅎㅎㅎ
다행인건 클래식 코스는 군데군데 야자수가 그늘을 만들어줘서 티샷 대기할때 카트 세워 놓으면 너무 좋아요.
어느덧 클래식 코스에서 마지막 18번홀 이네요
핸디캡 1번 홀이며 파5홀인데 해저드를 2번 넘겨야해요
3번째 친 공이 해저드에 빠진지 알았는데 간당간당하게 살아있었네요.
마지막 홀을 마무리하고 본 풍경이에요
정말 그림 같이 멋져서 그런지 어떻게 찍어도 화보가 되는곳이네요
공 치다 보면 한 홀에 관리하는 직원 3명씩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오는 거겠죠?
티박스도 엄청 좋고 페어웨이 잔디의 밀도가 엄청나요.
촘촘이 아니고 춈춈해서 왠만해서는 더덕샷이 안나와요.
하지만 러프는 잔디가 길어서 잘못치면 잔디에 감기거나 붕뜨는 샷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페어웨이도 넓고 그린은 어디하나 흠잡을곳이 없네요.
그린스피드가 느리다고하는데 2.5는 되는것같아요.
안구래도 사람 많은데 너무 빠르면 그린에서 퍼덕거리다 더 늦여질것같아요.
그리고 억지로 찾자면 단점은 몇몇 홀 빼고 그홀이 그홀 같다는거? 그리고 좀 쉽다는거? 이정도에요
조호바루 어설픈곳 여러번 가는것보다 프로모션 있는곳에서 싸게 연습하고 두세번은 여기서 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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