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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내돈내산)논산 아파트 입주청소업체를 칭찬하고 추천해요 (어썸딥클린 세종점)

by rare하게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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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아파트 입주청소업체를
칭찬하고 추천하는 포스팅

내돈내산이고 협찬 ㄴㄴㄴ
아 정확히 말해서는 엄마가돈냈으니까 엄돈엄산


이사가기 2일전에 엄마가 통화하는 내용을
옆에서 쥐 죽은듯 들어보니 아파트 청소업체를
114에서 비싼 돈내고 찾고 계셨음
심지어 못 찾음. 조금 마니 급했나 보다

사실 이런거 함부로 나서서 소개 시켜줬다가
본인 맘에 안들면 욕이란 욕을 다음 아파트로
이사갈때까지 먹고 또 이사 간 아파트 청소할때
그때 그 아파트 청소가 생각나서 또 욕 먹는걸
너무도 잘 알기에 모른척 하고 얌전히 있었는데




엄마는 왜 이러는 걸까요?


그래도 114는 좀 아니잖아ㅏㅏㅏ




협찬아님을 강조하는 자체 모자이크

보다 못한 나머지 내가 찾아줄게를 외치고
나는 멋지게 핸드폰을 꺼내서 네이버에
검색을했는데 저렇게 죄다 광고사진 뿐

저 광고들 중

나는 꼭 최고의 입주청소업체를 찾아야한다!






그래서 진짜 찾았음






내가 살집은 아니고 엄마랑 아빠가
알콩달콩 깨볶으면서 살집이라서
집 보러다닐때 기사 노릇만 했지
자세히는 안봤는데
전 주인이 집 비우고 보니 진짜 더러움
창틀에 먼지 쩔었음



20년도 넘은 집이라서 그런지
안방 베란다에 화단도 있는데 그 화단에
전 주인이 상토 가득 채워서 고추 키우고 계셨음




제가 저 화단에서 고추모종 1개를
키우는걸 집 보러갈때 똑똑히 봤음
빨간고추1개 초록고추3개 열린것까지 봤음





그리고 저거슨
90년대 갬성의 상징인
체리색 몰딩




내가 부분인테리어할때 저 몹쓸 체리색몰딩
바꾸자니까 2년뒤에 다시 이사갈꺼라고
화장실과 싱크대 리모델링 하셨음

어? 세면대 배관 심히 거슬리는건...

어쨋든 집은 이렇게 드러움


-

내가 고른 청소업체는 세종에 있고
청소 지역이 논산이니까 10시부터
청소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막상 청소당일에 9시쯤 전화주셔서
지금부터 청소한다고 하셨음
그리곤 4시쯤 1시간 뒤면 끝나니까
4시30분쯤 오셔서 청소 한거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화왔음


검사하러 온 아빠가 살짝 사진에 찍혔음
집에서 광나는거 보이지 않나요?

바닥에 광이나서 그런지 90년도 감성인
체리색 몰딩이 마루색과 은근 잘 어울리네



여기 안방인데
보기에도 깨끗해보이지 않나요?




완전 쩔어서 지저분했던 창틀이
저렇게나 깨끗해졌음 거짓말 조금 보태서
샷시 새로 교체 한것처럼 보임

심지어 엄마가 이 아파트보고 나서 처음 한말이
창틀..하아..창틀 더러워서 어떻게 한데
이말을 달고 살았는데 완전 깨끗해졌다고
진짜 좋아하셨음


-



내가 힘들게 검색하고 고르고 고른
아파트 입주청소업체는 어썸딥클린 세종점

세종점이지만 금산 대전 논산 등
아파트입주청소 1시간 거리는 출장가능한듯

다른지점은 이용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세종점은 2022년 11월에 가장 추운날 30일에
오셔서 문 다열어놓고 벌벌 떨면서
청소 하셨을텐데 청소 마칠때까지
지친 내색없이 친절한 목소리였음
심지어 도시가스도 연결 안되서 찬물로
저렇게 반짝반짝 윤이 나게 청소해주셨음

또 왠만해서 엄마가 청소 같은걸로
잘 칭찬 안하는데 엄청 맘에 들었는지
집이 번쩍번쩍 한다고 칭찬을 막 했음
그래서 포스팅하는거임.


혹시 내 블로그 보고 입주청소 문의드린다고
연락하면 스팀청소 한번 할껄
두번 해줄지도 모름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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